환율 1204원 연중최저… 코스피 장중 17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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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9-18 01:02
입력 2009-09-18 00:00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연중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14포인트(0.72%) 오른 1695.47로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치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704.88선까지 치솟았다. 1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6월27일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도 전일보다 1만 5000원(1.89%) 상승한 81만원에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증시에서는 미국발 ‘훈풍’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모두 7651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자금은 외환시장에서 원화로 환전돼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환율이 하락하면 외국인들은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바이 코리아’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6일에 비해 6.50원 하락한 1204.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중 최저치다. 달러당 1200원선에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하락세가 제한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9-09-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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