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이틀새 3명 사망
수정 2009-09-14 00:30
입력 2009-09-14 00:00
서울 홍지동 상명대에서 실시된 ‘외국인유학생 무료건강검진’에서 의료진이 신종플루 검진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12일 사망한 여성은 지난달 13일 미국으로 출국한 뒤 23일 귀국 직후 수도권의 자택에서 발열·기침·가래 등의 신종플루 감염 증세를 보여 인근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했지만 24일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25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달 9일부터는 폐렴 증세가 심해져 다른 의료기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12일 결국 사망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7명의 사망자 중 6명이 만성질환을 앓던 고위험군이었다.”면서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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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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