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단일 관광권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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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9-10 00:48
입력 2009-09-10 00:00

강원, 13개 지방정부와 전세기·크루즈 협의회 구성

강원도가 필리핀(세부주)·말레이시아(사라왁주)·러시아(옌하이저우)·일본(돗토리현) 등 동아시아 지방정부들과 ‘전세기·크루즈협의회’를 구성, 관광 활성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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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9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동아시아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9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도는 9일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벨리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포럼(EATOF)에서 동아시아 지방정부간 전세기·크루즈협의회 구성 등 8개 항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회의에서 10개 회원지방정부와 옵서버로 참가한 3개 지방정부 등 동아시아 13개 지방정부는 전세기·크루즈 운항을 통한 동아시아 단일 관광권 형성 필요성에 합의했다.

전세기·크루즈협의회는 우선 강원도와 세부주, 옌하이저우, 사라왁주, 돗토리현, 몽골 튜브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전세기와 크루즈 운항 기획 및 공동 상품개발, 박람회 공동마케팅 등을 본격 추진한다.

아시아지역 관광시장은 세계 평균 성장속도의 2배에 가까운 연 7.8%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크루즈 관광객은 내년 127만명, 2015년에는 17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아시아 크루즈 관광시장 규모는 세계의 6.2% 수준이지만 앞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회원 중 7개 지방정부는 크루즈선 정박이 가능한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세기를 통한 동아시아권의 관광권 구축도 협의회 창립과 함께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크다.



EATOF 회원인 지방정부들은 모두 국제선 전세기 운항이 가능한 공항이 있어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창립 10주년인 EATOF는 8일 용평에서 개막, 10일 막을 내린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09-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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