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위협 재개] 美 “北, 비핵화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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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9-05 00:32
입력 2009-09-05 00:00

보즈워스, 6자회담 거듭 강조

│워싱턴 김균미·도쿄 박홍기·베이징 박홍환 특파원│북한의 4일 플루토늄 무기화 주장에 대해 주요국 정부는 즉각적인 반응을 내지 않은 채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논평을 거부한 채 “미국은 북한이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면서 “북한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미 언론들은 주요 국제뉴스로 비중있게 처리했다. 뉴욕타임스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존재가 북한이 서방세계에 새로운 협상을 요구할 수 있는 카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웨스틴호텔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어떤 것도 우리에게 우려가 된다.”면서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의 문을 열고 있지만 이는 오직 6자회담의 틀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중국과 일본 정부도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요미우리·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북한이 지난달 초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으로 북·미 직접 대화를 모색했으나 미국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자 다시 긴장을 높이기 위해 강경 조치를 취했다고 분석했다.

kmkim@seoul.co.kr
2009-09-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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