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지감귤 과잉생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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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9-01 00:00
입력 2009-09-01 00:00
올해산 제주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이 최대 67만 6000t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적정 생산에 비상이 걸렸다.

31일 제주도농업기술원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에 따르면 노지 감귤 생산량 2차 관측조사 결과, 생산예상량이 67만 6000t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5월 1차 조사 63만 7000여t보다 3만 9000t가량 늘어난 수치다. 2차 조사에서 1그루당 감귤 열매가 평균 842개로 지난해 514개보다 328개나 많았다.

조사는 8월17~25일 9일 간 농업기술원 조사공무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80명 등 392명을 투입해 도내 452곳에서 실시됐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에 감귤 품질과 수량조사를 한 후 최종 노지감귤생산예상량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생리적 낙과기인 6월 하순과 7월의 저온현상으로 낙과량이 줄어들면서 감귤열매가 많이 열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09-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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