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수정 2009-08-29 00:24
입력 2009-08-29 00:00
지구촌 복싱꿈나무 후원자로
2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산하의 국제복싱발전재단(FBB)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다. 스위스에 본부를 두는 FBB는 전세계의 복싱 꿈나무를 육성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이사진은 임기 4년인 이사장 1명을 포함해 3명으로 구성된다. AIBA는 김 회장이 지난 27년간 아마추어 복싱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해 올 초 FBB 이사장직을 제안했었다.
김 회장은 그러나 그룹 경영에 매진하기 위해 이를 고사하다가 세계아마추어 복싱을 다시 도약시키고,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변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를 수락했다고 그룹 측은 밝혔다.
김 회장은 1982년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을 맡은 뒤아시아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 부회장·아시아지역 회장,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명예회장을 지내 재계의 ‘복싱맨’으로 통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08-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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