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제개편 친서민 기조 좀더 뚜렷했으면
수정 2009-08-26 01:06
입력 2009-08-26 00:00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에 따른 세수 효과를 2012년까지 10조 5000억원으로 추산한다. 하지만 재정 악화의 추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재정적자는 지난해 15조 6000억원에서 올해 51조 6000억원으로 늘어나고 내년에도 50조원 안팎으로 전망된다. 경기회복을 위해 적자재정 편성은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한번 훼손된 국가재정은 쉽게 복구가 어렵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 경기회복과 재정건전성 확보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정부의 목표일 것이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정교하고 치밀한 정책 집행이 뒷받침돼야 한다.
2009-08-2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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