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시장 대기업 잇단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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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07 01:18
입력 2009-08-07 00:00

LG·SK 등도 진출 태세

전자책(e북)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업계는 지난달 삼성전자가 새 전자책을 선보이면서 사실상 국내 전자책 시장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초기에 중소기업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다 애플, 삼성전자 등 대기업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MP3플레이어의 사례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빠진 통신기능 등을 포함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년 1월쯤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유선 인터넷만에 한정된 전자책 내려받기를 무선으로 확대하고 화면을 만져 조작하는 ‘풀터치스크린’ 방식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에서 전자종이를 만드는 등 언제라도 제품출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동통신사들도 전자책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자책을 이동통신사의 망을 통해 서비스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내년 초를 목표로 무선인터넷 기능이 포함된 전자책 단말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LG텔레콤도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KT도 와이브로를 이용한 전자책 사업을 준비 중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9-08-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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