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 풍력발전기 국제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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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04 00:44
입력 2009-08-04 00:00
효성이 생산하는 2㎿급 풍력발전 시스템이 국제 인증을 받았다. 효성은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로부터 2㎿급 풍력발전 시스템의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업체가 풍력발전 시스템 국제 인증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효성은 지난 4월 750㎾ 풍력발전 시스템의 국제 인증을 받기도 했다.

DEWI-OCC는 풍력발전 시스템의 설계와 제작, 실증 과정을 판단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해 주는 인증기관이다. 조현문 중공업 부문장은 “풍력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국산화”라면서 “앞으로 효성은 풍력산업 선도업체로서 풍력 기술의 국산화를 주도해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효성은 앞으로 3㎿ 및 대용량의 해상용 5㎿급 기술 개발도 조기에 완료해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모델과 기술로 세계적인 풍력기기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효성은 이번 인증으로 그동안 수입해 오던 풍력 발전설비의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간 50조원에 이르는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또 세계 풍력발전 시장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효성은 내다봤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08-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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