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정부 민간단체 대북사업 3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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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04 00:36
입력 2009-08-04 00:00
정부는 3일 국내 민간단체들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남북교류협력기금 35억여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는 이날 유관부처 차관들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제 218차 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한 결과, 10개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매칭펀드’형식으로 남북협력기금 약 35억 7300만원(사업운영관리비 포함)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56개 대북 인도지원 단체로 구성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정부에 ▲기금 집행 전 민간단체들의 방북 및 물자 반출에 대한 제한 해제 ▲대북지원 단체 선별심사 기준 공개 등을 요구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09-08-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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