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매출 세계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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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03 00:46
입력 2009-08-03 00:00

개점30년… 年1조5000억 넘어

롯데백화점 본점이 세계 5위권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2일 일본 니케이신문이 3·4분기에 발표할 세계 백화점들의 지난해 매출 순위에서 서울 소공동 본점이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2006년 니케이신문 조사에서 롯데 본점은 세계 8위를 기록했었다.

롯데 본점은 1979년 문을 열어 올해 11월에는 개점한 지 30년을 맞는다. 개점 첫해 454억원이던 롯데 본점의 매출은 1999년 1조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월 평균 매출은 1400억원으로, 연 1조 5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2003년 11월 ‘영플라자’, 2005년 8월 명품관 ‘에비뉴엘’을 차례로 열면서 호텔·면세점·영화관을 두루 갖춘 쇼핑타운을 형성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강희태 본점장은 “고급스러움과 대중성을 골고루 갖춰 백화점 문턱을 낮춘 게 성공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면서 “그 결과 연간 2000만명의 고객이 본점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백화점에 납품하는 업체들의 상품으로는 다양하고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20여명으로 구성된 신MD(상품기획팀)를 앞세워 세계 각지 우수상품을 발굴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08-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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