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와 양자대화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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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7-27 00:32
입력 2009-07-27 00:00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북한이 미국과의 양자대화에 언제든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미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신선호 대사는 24일(현지시간) 뉴욕 대표부 사무실에서 CBS방송 등 일부 외신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는 대화에 반대하지 않는다. 공동의 관심사에 관한 어떤 교섭에도 반대하지 않는다.”며 미국과의 직접 대화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협상에 복귀하길 여전히 희망한다.”면서도 협상 복귀만으로는 보상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조치 이행을 강조했다.

이례적으로 외신기자와 간담회를 연 데는 북과의 직접 대화에 관심을 표명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양자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 대사는 6자회담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6자회담에는 절대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kmkim@seoul.co.kr
2009-07-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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