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해외시장서 잇단 ‘승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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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7-20 01:00
입력 2009-07-20 00:00

印尼 560억 재정정보시스템·네팔텔레콤 사업 수주

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LG CNS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잇따라 해외 시장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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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재철(오른쪽) 사장이 지난 6월10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비슈아 낫 고엘 네팔텔레콤 사장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 신재철(오른쪽) 사장이 지난 6월10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비슈아 낫 고엘 네팔텔레콤 사장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는 올 상반기에 56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비롯해 몽골 긴급 구조망 구축 사업, 네팔텔레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 중국 에어차이나 모바일 고지서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아시아 주요 정부 기관과 기업의 굵직한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특히 지난달 베어링포인트, TCS(타타 컨설팅 서비스), IBM BCS 등 글로벌 기업을 물리치고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인 인도네시아 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수주액이 성장했다. 매출도 올 상반기에만 1000억원 이상을 올려 지난해 동기(650억원) 대비 약 1.5배 이상 늘었다. 해외사업의 50% 이상이 비계열사 물량으로 계열사 물량을 제외한 해외사업 매출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올해 해외에서 2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해외 영업 강화를 위해 조직을 매트릭스 체제로 전환하고 ‘사업이행본부’를 신설하는 등 IBM, 엑센추어 등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글로벌이행체계’를 갖춰왔다. 중국 베이징, 인도 방갈로르에 이어 세 번째 해외개발센터를 중국 선양에 열기도 했다. 신재철 사장은 “지난 3년간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전자정부시스템, ERP 등 국내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IT 코리아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9-07-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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