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학원 56곳과 연계 저소득층 학생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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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7-17 00:08
입력 2009-07-17 00:00

양천구 ‘꿈나무 프로젝트 2010’

‘교육1등 자치구’를 꿈꾸는 양천구가 미래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추진 중인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양천 꿈나무 프로젝트 2010’이 본격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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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엽 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커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꿈나무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0년까지 53억 투입 인프라 구축

16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2010년까지 53억원을 투입해 안전·생활·복지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양천 ▲즐겁게 배우는 양천 ▲더불어 함께하는 양천 ▲미래를 준비하는 양천 등 4개 분야 76개 단위사업으로 꾸몄다.

‘건강하고 안전한 양천’에서는 꼭 필요한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버스 안의 손잡이를 낮게 달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 어린이집 인근의 소아과 의사를 전담주치의로 임명하는 구립어린이집 전문 주치의제도 등을 시행한다. ‘즐겁게 배우는 양천’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한 즐거움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놀토’에 시행되는 ‘청소년 테마체험여행’은 도자기체험 등 전통체험과 허브·갯벌·숲 체험 등의 생태체험, 박물관 및 미술관 체험 등 지적체험 등이 마련됐다.

●여름방학 땐 해외탐방도

‘더불어 함께하는 양천’에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이나 새터민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12개의 사업으로 꾸몄다. ‘방과후 초·중학생 학원 무료학습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에 다닐 수 없는 자녀들을 거주지 학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56개 학원과 연계, 110명의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방과후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23곳으로 확대하였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저소득자녀 학습지도를 해주는 ‘사랑의 공부방’,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사교육 지원 및 문화체험 기회 제공 등을 할 예정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양천’에선 청소년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열린사고와 건전한 심성을 길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추진하는 글로벌리더양성 프로그램인 ‘스스로, 세계로’는 여름방학을 이용, 필리핀에서 빈민지역 자원봉사 및 구호활동과 체험여행 등 열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07-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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