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영씨 사고로 본 한국 고봉등정] 기상악화로 헬기 접근 못해 시신수습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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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7-14 00:58
입력 2009-07-14 00:00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에서 실족 사고를 당한 고미영씨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구조 작업도 사실상 시신 수습으로 전환됐다.

고씨의 후원사인 코오롱스포츠는 13일 “파키스탄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부터 구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구조대 안전 문제와 궂은 날씨 때문에 헬리콥터를 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추락한 고씨를 발견한 파키스탄 군 당국은 구조를 위해 헬기가 접근하면 눈사태가 발생해 구조대마저 위험할 수 있다며 헬기 동원이 어렵다는 견해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스포츠는 14일 대한산악연맹 유한규 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구조단을 파견해 현지 구조대와 합동 구조를 하기로 했다. 가족들은 오는 15일 파키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07-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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