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힘겨운 경기
수정 2009-07-01 01:36
입력 2009-07-01 00:00
하지만 대표적인 내수 지표로 향후 경기회복의 관건이 될 서비스업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전월 대비로 1.2% 줄었다. 4월에 2.8%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큰 폭으로 꺾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2% 증가에 그쳐 전월 1.8%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다.
소비는 자동차 구입 세제 지원 등 정부 정책에 힘입어 개선됐다. 소비재판매액지수가 전월 대비로는 5.1%,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상승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9월 경제위기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경기가 2·4분기에 저점을 형성하며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를 하는 형국”이라면서 “서비스업이 얼마나 빠르게 좋아지느냐가 전체 경기 회복의 속도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9-07-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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