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상반기 히트상품] 트렌드 읽어 소비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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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26 00:00
입력 2009-06-26 00:00
경제상황이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는 지갑을 여는 데 인색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은 자신이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품목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에는 아낌없이 돈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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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이 선정한 36개 히트상품은 장기 불황에도 소비자의 소비를 촉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이는 합리적으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제대로 읽고 이를 상품에 충실히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뽑힌 상품 중에서 자동차부문과 전기·전자제품부문은 기능 못지않게 디자인이 훌륭한 제품들로 주를 이뤘다. 특히 수년 동안 히트상품으로 군림해온 이른바 ‘장수상품’이 많았다.

식음료부문은 대부분이 건강을 고려한 웰빙형 제품이었다.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면서 맛에도 신경 쓴 부분이 돋보였다. 금융부문은 수익성과 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이 눈에 띄었다. 적은 비용으로 큰 만족을 주기 위한 실속형 상품이 많았다.

이밖에도 다양한 부문의 히트상품은 까다로운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

김태곤 kim@seoul.co.kr
2009-06-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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