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FTA비준·북핵 협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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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18 01:02
입력 2009-06-18 00:00
│워싱턴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 의회 상·하원 지도부를 만났는데 민주당과 공화당 간부들 역시 북한의 핵이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모든 문제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윌러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한·미 최고경영자(CEO)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FTA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미 하원의 낸시 펠로시 의장과 존 베이너 공화당 원내대표, 상원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상·하원 지도부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FTA는 기업활동의 장벽을 없애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 줌으로써 양국을 진정한 경제동맹으로 발전시키게 된다.”며 FTA의 조속한 비준 동의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1월쯤 한국 방문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방한을 초청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일부 아시아국가 방문을 고려 중이며, 한국이 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jrlee@seoul.co.kr
2009-06-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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