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50명 구조조정 통보 대상자 “작년 흑자 내 명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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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13 00:44
입력 2009-06-13 00:00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최근 50명 안팎의 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면서 상당수 직원으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12일 한국MS에 따르면 미국 본사의 방침에 따라 지난달 초 전체 직원의 9%가량인 50명 정도에 대해 구조조정 대상임을 통보했다. 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사측이 제시한 위로금 지급 조건에 동의하고 퇴직했고 일부는 사내에서 전환 배치됐다.

그러나 직원 20명가량은 사측의 위로금 지급 방침에 반대해 모임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 모임에 가담한 직원들은 지난해 흑자를 낸 한국MS에 구조조정 명분이 없다며 법적 조치에 나설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MS 관계자는 “개인의 업무 성과보다는 부서별 운영 상태 등을 고려해 구조조정 대상자를 선정했다.”면서 “퇴직에 반대할 경우 새로운 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9-06-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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