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 리베이트 병원·도매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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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09 01:02
입력 2009-06-09 00:00
의약품 도매상이 약값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검은 뒷거래’ 관행이 사실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4~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와 전국 시·도 합동으로 ‘의약품 불공정거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 4곳과 의약품 도매상 6곳의 리베이트 내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병원과 도매상 사이의 리베이트 관행을 직접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서울·광주·대구·전북 등의 지역에 위치한 도매상과 광주·울산·전북 등지의 병원들은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약값을 할인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6-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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