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꼬리 내린 사교육비
수정 2009-06-09 00:46
입력 2009-06-09 00:00
1분기 기준 교육비 지출액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2006년 9.1%, 2007년 9.2%, 2008년 8.3% 등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오다 올해 가파르게 떨어졌다. 교육비 가운데 공교육을 제외한 사교육비(기타 교육비) 지출액은 4조 7487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 6242억원에 비해 2.7% 늘었을 따름이다. 사교육비는 입시·예체능·어학개발 등 모든 학원비를 총칭한다. 초·중·고교생뿐 아니라 성인 학원비도 포함된다. 2000년대 들어 1분기 기준 사교육비 지출액 증가율이 2005년(5.4%) 한 해를 빼고는 2004년 13.1%, 2006년 12.3%, 20 07년 9.4%, 2008년 8.0%로 10% 안팎을 유지해 왔다.
임태욱 한은 국민소득팀 과장은 “사교육비 지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은 각 가정마다 학원비 지출을 자제한 데다 학원들도 불경기를 감안해 수강료를 예년보다 덜 올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9-06-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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