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KB지주 외환銀 인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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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06 00:00
입력 2009-06-06 00:00
KB금융지주가 최소 20억달러(약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 보도했다. 유상증자의 이유로는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자금확보를 꼽았다.

FT는 KB금융이 증자를 위해 크레디트스위스, JP모건, 메릴린치 등 투자은행들을 자문역으로 선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KB금융이 지난주 투자은행들에 자문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제의했다고도 밝혔다. 해당 투자은행들은 자문을 맡기로 했다. 이 신문은 KB금융 산하 국민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3.16%로 정부 기준인 10%를 웃돈다는 점을 지적하며 증자의 목적은 결국 외환은행 인수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을 달았다.하지만 KB금융은 외환은행 인수 포석은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증자 등 여러가지 자본확충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는 밝혔지만, 액수 등 구체적 결정은 나지 않았다.”면서 “특히 지금은 누가 시킨다고 해도 은행 인수 같은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설 상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9-06-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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