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화 나서나] 北, 美기자 재판 참관인 불허… 결과 안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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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06 00:50
입력 2009-06-06 00:00

美, 고어 방북 배제 안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미국 국적 여기자 2명에 대한 북한 중앙재판소의 재판이 참관인들을 배제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언 켈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에서 미국의 영사업무를 대행하는 스웨덴 관계자를 포함해 어떤 참관인도 재판에 참석할 수 없다는 통보를 북한측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커런트TV 소속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 기자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는 사실을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로부터 전달받았지만 판결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고, 언제 판결내용을 공표할지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켈리 대변인은 커런트TV 공동 설립자인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여기자 석방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답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피했다.

켈리 대변인의 이날 브리핑 내용에 대해 AFP통신은 고어 전 부통령의 방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kmkim@seoul.co.kr
2009-06-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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