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는 한국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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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06 00:50
입력 2009-06-06 00:00

전통유지 발전 모델로 제시 후보시절부터 자주 언급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슬람과의 새로운 관계를 주창하는 ‘역사적인’ 이집트 카이로대학 연설에서 ‘한국’을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미국의 정책을 폭력적인 극단주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이란의 핵보유 문제, 민주주의, 종교적 자유, 여성의 권리, 경제발전 등 7가지 소주제로 나눠 1시간 가까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가운데 마지막 주제인 ‘경제발전과 기회’에서 “한국과 일본 같은 국가들은 전통적인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뤄 냈다.”며 경제성장을 구가하면서도 전통을 지키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성공적인 모델로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한국에 대한 언급을 자주해 눈길을 끌었었다.

대선 후보 시절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양국간 자동차 수출입의 ‘불균형’을 수치까지 들어가며 수차례 언급했다.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도 교육개혁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국제평가에서 수학과 과학 성적이 미국에 앞서며, 학교 수업일수가 한달 가량 길다고 지적하며 “한국이 할 수 있다면 미국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kmmkim@seoul.co.kr
2009-06-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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