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국내기업들 정상들에 “도와주세요”
수정 2009-06-02 00:54
입력 2009-06-02 00:00
새사업 돌파구 찾는 CEO 서밋
1일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 내외(뒷줄)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영상물을 관람하고 있다.
서귀포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에게 “대우건설은 18억달러 규모의 하노이시 따이호따이 신도시개발 사업을 리드하고 있는데, 토지 보상 지연으로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 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응우옌 총리는 “하노이시와 정부도 그 문제를 잘 알고 있다.”면서 “귀국하면 더 열심히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베트남에 3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효성은 박준형 사장이 나서서 면세 수입절차 및 신청 횟수 제한 완화와 공장 주변의 배수시설 확충을 건의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종상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토공이 진행하고 있는 시하눅빌의 중·장기 종합발전구상과 한국기업전용 임대공단 설립 추진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개발위원회에 한국토지공사의 사업 계획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세계와 기업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토론 발제를 한 챌리 마 딜로이트컨설팅 아태대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제위기 국면에선 비용절감만으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다.”면서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려면 신중한 낙관주의, 세계-부문-산업-하위산업-품목-소비자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경영전략, 핵심 수익분야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귀포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9-06-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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