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관심 2題] “금융위기 진정이후 IT·車 관련주 강세”
수정 2009-05-23 01:22
입력 2009-05-23 00:00
22일 대신증권이 발표한 ‘대공황과 비교한 향후 유망업종’ 보고서에 따르면 1930년대 대공황 당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60%가 도태됐지만, GM의 경우 브랜드 다양화 등을 통해 금융 위기 이전까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또 대공황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화학산업이 나일론과 같은 새로운 합성수지 기술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일궈냈다.
양해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IT와 자동차가 대공항 당시처럼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업종”이라면서 “발광다이오드(LED)나 하이브리드와 같은 신기술과 접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주목받는 태양광과 바이오, 풍력 등 신성장 녹색산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앞으로 경기 회복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실업률 악화가 꼽혔다.
양 연구원은 “유가 상승이 지속되면 올 4·4분기 이후 인플레이션이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고용도 단기간에 좋아질 가능성이 낮아 한동안 높은 실업률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9-05-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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