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노조 총파업
수정 2009-05-22 01:16
입력 2009-05-22 00:00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는 21일 오후 평택·창원 등 모든 공장의 생산라인을 멈추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쌍용차 노조 관계자는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회사측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진전이 없었다.”면서 “우선 채권단 회의가 열리는 22일까지 파업을 벌인 뒤 속행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고소 및 고발 등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측은 불법 행위가 지속될 경우 직장폐쇄 등 강경 대응 조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노사간 충돌도 예상된다.
한편 쌍용차 1차 협력업체 250여곳은 ‘총파업 불똥’으로 22일부터 휴업에 들어가기로 해 연쇄부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앞서 삼일회계법인은 법원 실사를 통해 쌍용차를 살리는 게 파산시킬 경우보다 4000억원가량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현재 전체 직원 7130여명 가운데 37%인 2646명을 감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9-05-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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