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해하려면 직접 만나보세요”
수정 2009-05-18 00:52
입력 2009-05-18 00:00
‘우리 누나’ 동화작가 오카 슈조
서울국제도서전 참석차 한국을 찾은 일본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 오카 슈조(丘修三·67)는 17일 인터뷰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데는 ‘지식’이 아닌 ‘경험’이 필요함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37쇄를 넘긴 동화집 ‘우리 누나’와 ‘나는 입으로 걷는다’ 등으로 국내에 고정 독자를 가진 작가다. ‘우리 누나’에선 다운증후군 장애인인 히로의 동생이, ‘나는 입으로 걷는다’에서는 뼈가 약해 스무 살이 넘도록 침대에 누워서 지내는 다치바나가 주인공으로 각각 나온다.
그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어울려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애아들이 일반 학교에 다니면 자라면서도 일반인 친구가 많아 살아가기가 편해진다는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9-05-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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