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해상BMD 참여 가능국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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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5-08 00:44
입력 2009-05-08 00:00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이 한국을 해상 탄도미사일방어(BMD) 체제에 참여 가능한 국가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6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발간한 BMD 보고서에서 “미국 국방부가 해상 BMD에 참여할 잠재적 국가로 한국과 호주,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을 꼽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탄도미사일방어 체제는 적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해상에서 미사일을 통해 요격하는 시스템이다.

보고서는 “한국은 3대의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 중이거나 건조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미 국방부가 한국의 BMD 참여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판단하고 있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일본의 경우 현재 6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8년 북한의 대포동 1호 미사일 시험발사 등을 계기로 미국과 BMD 문제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3척의 이지스 구축함 건조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고 일본이 참여하는 BMD 시스템 구축에 한국의 동참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kmkim@seoul.co.kr

2009-05-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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