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3㎡당 1700만원대 회복
수정 2009-05-04 00:00
입력 2009-05-04 00:00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와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폐지 논의가 중단되자, 강남권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멈췄다. 이 때문에 강남권 아파트는 거래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최고 4000만원까지 호가를 낮춘 매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반면 서울 강북지역은 실수요자 위주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노원구는 올해 들어 가격이 첫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강북도 오를지 모른다는 기대심리가 일부 작용했다. 그러나 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데다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가격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마포구 일대는 최근 상암동 서울라이트 빌딩(133층, 높이 640m) 건축이 결정되는 등 개발호재로 가격이 상승했다.
전셋값은 서울에서는 계절적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0.014% 상승했다. 서초·송파·강남구에서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전세물건이 소진되면서 가격상승이 유지됐기 때문이다. 반면 성동·구로·양천구 아파트 전셋값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9-05-04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