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희망과 꿈 담아 목돈 만든다
수정 2009-04-16 00:48
입력 2009-04-16 00:00
서울시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전달식
1차 참가자 대표로 통장을 전달받은 6급 지체장애인 박경수(50·은평구 갈현2동)씨는 “빠듯한 월급이지만 절약해서 매월 10만원씩 꾸준히 저축하겠다.”면서 “3년 후엔 반드시 전세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아내와 자녀 5명이 월세방에 살고 있는 박씨가 3년 동안 360만원을 저축하면 통장에서 720만원을 찾을 수 있다.
희망플러스 통장 956명, 꿈나래 통장 1174명 등 올해 1차 참가자로 확정된 2130명은 3년(희망플러스통장)이나 7년(꿈나래통장) 동안 저축하고 두 배의 목돈을 품에 안을 수 있다. 이 돈은 창업자금이나 주거비용, 교육비 등 자활을 위해 쓰이게 된다. 참가자들은 두 배의 적립금 이외에도 금융, 재무, 컨설팅 등 부가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다음달 6000여명의 선정을 목표로 2차 참가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연말까지 사업규모를 2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04-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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