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이성 대우일렉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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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4-16 00:52
입력 2009-04-16 00:00

“세계 최고 백색가전 만들겁니다”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된 디지털 TV를 비롯한 비주력 제품사업은 정리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등 글로벌 백색가전 전문회사로 재도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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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대우일렉 사장
이성 대우일렉 사장
대우일렉 이성신임사장은 15일 사업전략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계 최초로 자동으로 세제를 투입하는 방식을 적용한 신제품 ‘드럼업Ⅱ’ 세탁기도 이날 출시했다. 지난달 워크아웃 연장이 결정된 대우일렉은 한계사업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각이나 인수·합병(M&A) 등은 회사의 실체를 공고히 한 이후 국내외 경기를 보고 기회를 찾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사장은 “해외 유수 메이커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5년 이내 4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지난해 1조 9000억원에 달했던 매출이 올해는 1조 2000억~1조 3000억원으로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더 늘려 나가겠다.”면서 “회사의 실체가 개선됐을 때 다시 사업을 확대해 기존 대우직원들을 재취업시키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일렉은 향후 국내는 광주공장, 해외는 멕시코·스페인·중국·말레이시아·베트남 공장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우일렉은 현재 국내에 1200명, 해외에 25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9-04-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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