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정부기관 17곳 2년째 고객만족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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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4-01 00:00
입력 2009-04-01 00:00
준정부기관의 고객만족도가 공기업에 비해 여전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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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0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만족도 평균 점수는 공기업이 89.3점인 반면 준정부기관은 84.1점이었다. 전년 공기업 89.2점, 준정부기관 82.2점이었던 것에 비해 차이가 줄었지만 5점 이상 격차가 났다.

공기업의 경우 24개 조사대상 중 한국가스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10곳(41.7%)이 ‘우수(90점 이상)’ 등급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월 2회 ‘도시가스사 방문의 날’을 지정,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객의 애로사항을 듣고, 요금 분납제를 실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비해 준정부기관은 76개 조사대상 중 32곳(42.1%)만이 ‘우수’ 또는 한 등급 낮은 ‘양호’ 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 17곳은 2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면서 1701개 마을을 부서장이 직접 찾아가는 노력으로 준정부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정부는 조사 결과를 오는 6월에 실시할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하고, 2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은 17곳에 대해서는 고객경영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09-04-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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