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당 돕기위해 돌아왔다”
수정 2009-03-23 02:07
입력 2009-03-23 00:00
→귀국 소감은.
-지난 1년간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 좋은 정치가 되면 우리 국민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뜻을 이룰 수 있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희망의 정치, 편을 나누고 뺄셈을 하는 정치가 아니라 반대자와 비판자를 껴안는 포용의 정치, 분노를 사랑으로 바꾸는 정치를 하면 대한민국은 한 단계 더 성큼 발전할 수 있다. 경제도 위태로워졌고, 남북관계는 벼랑 끝에 몰렸다. 민주당을 돕기 위해 돌아왔다.
→정세균 대표가 전주 덕진 출마에 부정적 견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저는 당에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 정 대표는 우리 당의 대표이기도 하고 나의 대표이기도 하다. 동시에 대통령선거 때 나의 선대위원장이었다. 서로 협력하면 당을 좀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정세균 대표 체제를 확고하게 지지한다.
→당내에서 부평을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그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지난 대선 때 어려움 속에서도 부평에서 30% 이상 지지를 얻었다. 제가 앞장서서 돕는다면 부평을 선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09-03-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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