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널뛰기… 당국 개입에 하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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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3-07 00:56
입력 2009-03-07 00:00
6일 금융시장은 글로벌 한파에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널뛰기 장세가 지속돼 시장 참가자들은 하루종일 가슴을 졸여야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2원 오른 1590.00원으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락하고 역외 역송금 달러 수요 등이 몰린 탓이었다. 조짐이 불길하다 싶더니 원화 환율은 순식간에 달러당 1597원까지 치솟았다. 금방이라도 1600원선을 뚫을 것 같은 기세에 외환당국이 부랴부랴 달러를 쏟아냈고, 수출업체 매물도 나오면서 다시 1548원까지 밀렸다. 결국 전날보다 달러당 18원 떨어진 15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등락 폭이 51원이나 된 아찔한 하루였다.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21.89포인트(2.07%) 내린 1036.29로 출발했지만 환율 하락세 반전과 기관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크게 줄였다. 전날보다 3.15포인트(0.30%) 내린 1055.03으로 마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9-03-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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