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아빠가 쓴 육아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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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3-06 00:00
입력 2009-03-06 00:00
이건 내 거야(미우라 다로 글·김숙 옮김, 북뱅크 펴냄) 큰 의자 조금 작은 의자 작은 의자/ 내 건 어느 것? 작은 의자 이건 내거야./ 큰 칫솔 작은 칫솔 조금 작은 칫솔/ 내 건 어느 것? 작은 칫솔 이건 내거야. 말문이 튼 아이들이 오물조물 입을 움직여 내뱉는, 가장 많은 말 가운데 하나가 “내거야.”가 아닐까. 어쩜 이렇게 우리 아이의 행동을 콕 집어 냈을까. 책을 읽어주는 부모도 아이도 모두 즐겁다. 저자는 알고보니 세살 아이를 둔 아빠. 생생한 육아 체험을 바탕으로 이 책 외에 ‘딱 붙었네’, ‘나란히 나란히’도 함께 펴냈다. 발달 단계에 따른 아이의 특성과 정서를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묘사한 것은 이 책의 매력. 본문 뒤에 실린 육아 체험담이나 다름없는 작가의 말도 재미가 쏠쏠하다. 각권 6500원.
2009-03-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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