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 4.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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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3-06 01:18
입력 2009-03-06 00:00

종부세대상 6만가구로 35%↓

글로벌 경제 위기 등으로 집값이 떨어지면서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평균 4.5% 하락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떨어진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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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5일 전국 공동주택 967만가구의 올해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공시대상 공동주택은 지난해보다 33만가구 늘어났다. 지난해 종부세 부과기준이었던 6억원 초과 주택은 25만가구에서 19만가구로 6만가구 줄어들었다. 하지만 세제 개편에 따라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되는 9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 9만 3000가구에서 올해는 6만 1000가구로 3만 2000가구(35%) 감소했다.

가격 하락은 수도권과 대도시 아파트의 비싼 아파트가 주도했다.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10.8%, 6억~9억원 이하는 14.6%, 9억원 초과 주택은 13.3% 떨어졌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면적 84.43㎡형(분양면적 113㎡)은 지난해 9억 2800만원에서 7억 2000만원으로 떨어졌다. 보유세는 지난해 477만 1200원에서 올해는 131만 7000원으로 345만원 정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집주인은 6일부터 27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공시지가를 열람하고 이의신청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9-03-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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