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위기돌파도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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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3-03 00:50
입력 2009-03-03 00:00

CEO들 “경영·개발 스피드 더 빠르게” 강조

‘속전속결, 속도전으로 끝낸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들이 위기돌파의 해법으로 ‘속도전’을 들고 나왔다.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사장은 2일 “경영의 스피드와 효율성을 높여 위기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한 부문장 월례 메시지를 통해서다. 이 부회장은 “개발 스피드를 더 빠르게 하고 품질이나 성능 시장점유율 등을 더 높게 하며 재고 등을 더 낮게 가져가는 내부 효율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도 “경영의 스피드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현재의 경영위기를 돌파하고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D MC)부문이 새롭게 출범했다.”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지역 총괄 임직원들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소신있는 업무처리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취임 1년을 맞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도 이날 간부회의에서 유독 ‘속도전’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금과 같은 속도로는 안 되며 특히 연구·개발(R&D)분야쪽은 강력한 속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관련 기업들이 알아야 한다.”면서 “속도전에 걸맞은 성과가 필요하며 특히 기업의 연구소들은 24시간 내내 불이 꺼져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9-03-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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