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6자회담 의제로”
수정 2009-02-14 00:06
입력 2009-02-14 00:00
美 북한전문가들 촉구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12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북정책 관련 청문회에서 “오로지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을 억지하는 데 집중하는 바람에 지난 2000년 11월부터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것은 중대한 외교적 손실 중 하나”라면서 “북한의 독자적인 미사일 개발과 제3국에 대한 기술지원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논의를 6자회담의 틀 안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교수는 현재 6자회담의 5개 워킹그룹 내에 미사일 관련 워킹그룹의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달 북한을 방문했던 셀리그 해리슨 미 국제정책센터(CIP) 아시아프로그램 국장은 “북한이 만약에 장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만큼 핵탄두를 소형화하는 방법을 확보했을 때를 대비, 미사일 협상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2009-02-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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