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큼한 속 못 채우자 홧김에 호텔 불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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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2-02 00:00
입력 2009-02-02 00:00
12일 상오10시10분께 부산(釜山)시 동래(東萊)구 온천동 「뉴동래관광호텔」 4층 522호실에서 갑자기 불이나 2명이 중화상을 입고 투숙객 1명이 4층에서 뛰어내리는 소동.

긴급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만에 불길은 잡혔는데 화인을 캐고 보니 522호실에 투숙했던 박모씨(36)가 함께 투숙한 H여대생 나모양(21)을 설득하다가 지쳐 뜻을 이루지 못하자 홧김에 성냥불을 나양의 침대에 그어대 불이 난 것. 박씨가 나양과 투숙한 건 지난 7일이었는데 12일까지 6일동안 함께 자면서 『뜻을 이루지 못한 게 이상하다』는 것이 주민들 얘기.

- 안되면 불을 지르나?

<부산)

[선데이서울 72년 4월 23일호 제5권 17호 통권 제 1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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