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으로 휠체어 고친다
수정 2009-01-30 01:18
입력 2009-01-30 00:00
서대문구 보장구 수리방 운영
행복한 보장구 수리방은 장애인이 이동 수단으로 쓰는 휠체어나 전동 스쿠터 등이 고장났을 때 전화만 하면 지정업체가 이를 수리한 뒤 집까지 배달해 주는 제도다.
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대해 연간 30만원, 일반 장애인에게는 2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조영환 사회복지과장은 “지체장애인이 휠체어 고장이나 타이어 펑크 등 긴급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우려를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대문지역에는 1만 2325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고, 이들 중 6280여명이 스쿠터나 전동 휠체어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동훈 구청장은 “수리업체가 고장이 잦은 휠체어나 스쿠터의 모터, 발판, 타이어 배터리 등 부품을 교체하고 배달까지 해주면 장애인이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01-3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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