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6차선 도로마다 자전거 전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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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1-20 00:00
입력 2009-01-20 00:00
전북 전주시가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48km를 만들고 자전거 타기 운동을 펼친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3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다.

전용도로 대상은 너비 35m(왕복 6차선) 이상의 시내 간선도로다. 이 가운데 6m의 공간을 확보해 왕복 2차선으로 조성한다. 이 공간은 기존의 차로를 조금씩 좁히거나,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로의 1개 차선을 전용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시는 올해 10억원을 들여 한벽교~원광대 한방병원~송천역으로 이어지는 8.2km의 녹두길과 기린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고, 내년에는 공수내 다리~세내교를 잇는 장승로와 우전로에 3.2km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어 꽃밭정이 네거리~전주역의 곰솔나무길과 화산로, 백제교~조촌 교차로의 월드컵로, 원광대 한방병원~조촌 교차로의 녹두길, 전북교육청~동부 우회도로의 안덕로, 안행교~비전대학~서곡광장의 우전로, 동안교~홍산교의 홍산대로에 단계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정기적으로 자전거 타기 행사를 열고 공무원과 관계기관, 주요 회사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하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시내 632개의 자전거 보관대를 정비하고, 보관대가 없는 곳에는 이를 새로 설치해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01-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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