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자본확충 펀드로 2조 조달
수정 2009-01-08 00:56
입력 2009-01-08 00:00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7일 “지난해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기본자기자본비율이 8%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조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해 자본확충펀드에 넘기는 방식으로 기본자본 비율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채권은 은행이 자본금 확충 또는 자본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이다. 채권처럼 매년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주식처럼 만기가 없으면서도 매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7%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기본자본비율을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9%대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중순 자본확충펀드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면 하이브리드채권 인수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9-0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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