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살 길이다]해운업계 전망
수정 2009-01-01 00:00
입력 2009-01-01 00:00
상반기 컨테이너 시황 최악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세계 주요 해운 전문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선박 공급이 화물 수요를 추월하면서 선박 과잉 공급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클락슨은 올해 인도되는 건화물선 선박량이 6650만t에 이르러 총 건화물선 선박량이 2008년보다 16.2% 늘어난 4억 9300만DWT(재화중량t수)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글로벌 경기불황에 따른 수요 감소로 건화물선 해상 물동량은 2.7% 증가한 31억 5900만t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JP모건은 건화물선 시장의 선박 공급 증가율이 선박수요 증가율보다 높아 앞으로 2013년까지는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최대 선사인 NYK는 올해 선박 수요 증가율은 화물 t마일(t수와 마일의 곱)을 기준으로 2008년 6.4%에서 올해에는 6.3%,2010년 5.7%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선박 공급 증가율은 2008년 10.2%,2009년 8.6%,2010년 11.9%로 화물 증가율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KMI는 내년 선박 과잉률이 13.9%가 될 것으로 전망한 뒤 2010년에도 1억 890만t의 신조선(새로 만든 배)이 인도될 예정이어서 선박 과잉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컨테이너 시황은 올해 상반기가 ‘최악’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9-01-01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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