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성탄전야 생활고 비관 30대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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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2-26 00:56
입력 2008-12-26 00:00
생활고를 비관한 30대 남성이 성탄 전야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4일 오후 9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한 빌라에서 김모(37)씨가 독극물로 추정되는 약물을 마시고 숨진 것을 부인 김모(34)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부인 김씨는 경찰에서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남편이 현관에 쓰려져 있었다.”고 말했다.숨진 김씨는 5년 전부터 금형조각 제조업체를 운영했지만 최근 경기 악화로 빚 1억1000여만원을 진 채 사업을 그만뒀다.유족들은 이날 “사업 실패 뒤 김씨가 많이 괴로워했고 일주일 전에 집을 나갔다가 오늘 귀가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김씨는 “아들아 미안.엄마 죄송해요.”란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08-12-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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