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160t 전기로 동부제철 첫 설치 완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8-12-25 00:50
입력 2008-12-25 00:00
동부제철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로(電氣爐)를 설치했다.

동부제철은 24일 충남 당진군 아산만 제철공장 건설 현장에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한광희 열연부문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로 설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치된 전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60t급으로 2기 가운데 1호기다.기존 국내 설비보다 생산성(시간당 쇳물 생산능력)이 10% 이상 향상됐다.동부제철은 “콘스틸 방식을 채택해 분진과 소음 발생이 적어 친환경적이며 철스크랩의 예열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콘스틸 방식은 전기로의 상부를 개폐해 철스크랩을 투입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전기로를 덮은 상태에서 전기로의 측면 방향으로 컨베이어를 통해 철스크랩을 연속 투입한다.

동부제철 아산만 공장은 내년 7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투자의 핵심인 열연공장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연간 300만t 내외의 열연강판을 생산하는 열연공장이 완공되면,동부제철은 열연강판에서 냉연강판까지 일괄 생산하는 일관제철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12-2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