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4억弗 플랜트 수주
수정 2008-12-25 00:50
입력 2008-12-25 00:00
인도 에틸렌 공장… 창사 이래 해외 최대 규모
삼성엔지니어링은 독일 린데사와 컨소시엄으로 인도 국영 정유회사 오팔이 발주한 에틸렌 플랜트를 14억달러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에틸렌 공장은 인도 최대 규모이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에서 수주한 플랜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공장은 인도 구자라트주 남쪽에 있는 다헤즈 경제특구에 들어서며 준공 후에는 연간 100만t규모의 에틸렌과 34만t의 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삼성은 설계,자금조달,시공,시운전 등을 모두 맡았으며 2012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컨소시엄의 지분은 삼성엔지니어링이 9억 6000만달러,린데가 4억 7000만달러다.
정연주 사장은 “이번 공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가 하락으로 플랜트 공사 발주가 취소,지연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따낸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면서 “폴리프로필렌(PP),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등의 후속 공사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8-12-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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