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우리은행]전 직원 최소 1년 2회 봉사활동
수정 2008-12-24 00:00
입력 2008-12-24 00:00
은행이 누구보다 강점을 지닌 기업경영자문을 6주간 무료로 해줬다.물론 해당 업체의 재무제표를 적자에서 흑자로 돌려놓는 것이 목표.이같은 컨설팅은 적자에 허덕이는 시민사회단체나 봉사단체 등도 대상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통장도 만들었다.승용차 요일제나 ‘탄소 마일리지’ 제도 참여고객에게는 자동화기기 인출과 타 은행 이체수수료 등 각종 은행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통장이다.상품 판매 수익금의 50%는 저탄소 관련 사업에 기부한다.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게 여긴다.우리은행은 지난 2006년 이후 3년째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방과 후 교육을 맡은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자 매월 1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기금은 모든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모인 돈은 매달 500~600명의 결식아동 등을 돕는 데 쓰인다.
중요한 것은 이런 봉사활동이 일회성이나 일부 임원만의 행사로 전락하지 않도록 한다는 점이다.이를 위해 전 직원이 최소 1년에 두 번 이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조직의 목표로 설정했다.봉사활동의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영업점과 개인에 대한 시상을 연말에 실시하고 연간 3일 이내의 자원봉사 휴가제도 시행 중이다.특히 은행장을 단장으로 각 사업본부와 영업본부,전국 영업점에 이르기까지 모두 1204명의 자원봉사 리더를 구성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최근 경제여건 악화로 소외계층은 더 힘들고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많은 직원이 봉사를 그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여기는 은행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8-12-24 4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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