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빠진 사하로프상 시상식
수정 2008-12-18 00:40
입력 2008-12-18 00:00
그는 지난해 11월 유럽의회 인권소위원회에서 중국의 인권 실태를 고발했다가,국가 전복을 기도했다는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 4월 3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기 때문이다.후자의 부인 역시 여권이 없어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권 문제에 늘 관심을 두는 유럽의회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유럽 의회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자유’를 중국어를 비롯한 각국 언어로 쓴 종이를 들고 후자의 석방을 촉구했다.옛 소련 물리학자이자 반체제인사 안드레이 사하로프를 기리기 위해 지난 88년 제정된 사하로프 상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권상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12-18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