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보 보증 70% 상반기 집중”
수정 2008-12-16 00:30
입력 2008-12-16 00:00
안 이사장은 이날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4월에 실물경기 침체가 가장 심할 것이고 그 기간에 중소기업의 보증지원 요청이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95%인 보증비율을 100%로 높이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시설자금이나 수출금융 등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100% 보증을 해주고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모든 보증비율을 100%로 높이면 은행의 도덕적 해이를 조장할 수 있다.”고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달 중 은행의 소상공인 부동산담보대출을 1조원 한도에서 보증하는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은행의 위험 가중자산을 줄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물론 주된 목적은 은행권 대출 회수 방지다.
최근 신한은행이 1000억원을 신보에 특별 출연키로 한 데 이어 다른 2개 시중은행도 출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경영 효율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이사장을 포함한 상임임원 기본연봉을 평균 35.8% 삭감하고 조직 개편 등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정원의 13.2%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8-12-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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